Riverside Tree Updates

Power of God’s Word!

Isaac Yoshiro은 타라포토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청년입니다. 아내 내용은 그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 그분과 사랑의 관계를 맺고 살고 있는지의 간증입니다. 요시로는 비록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교회 출석을 하며 성장했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관심없이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가 온 세상을 타격하였고 그 때 그의 아버지가 그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요시로는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에서 청소년 집회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그 모임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열정과 열망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바로 아바 청소년 집회였던 것입니다. 그는 스스로 하나님앞에 약속을 드렸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매일 같이 성경을 읽고 묵상함으로 예수님과 친밀하고 사랑스러운 관계를 맺고 살겠다고. 그리고 집회 참석후 손에 받아 들게 된 청소년 말씀 묵상교제 (아바 페루 제공)를 매일 읽으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첫날 첫 페이지를 여는 순간 자기에게 너무도 절실히 필요한 말씀이 페이지 가득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말씀 묵상에 마음을 쏟아 붓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매일, 하루 하루… 말씀이 그 어떤 꿀송이보다 달았습니다. 이제 그는 오로지 주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찾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은총을 내려 주셔서 페루 국립 대학교에 입학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교센터의 장학 프로그램인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이 되어졌습니다. 그의 소원은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육신적으로만 아니라 자기처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이 병들어 있는 심령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하는 하나님 나라의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여호수아 1:8)

The Next Chapter

지난 12월 9일,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 연말 모임이 있었습니다. 비록 줌으로 이어진 모임이었지만 우리 장학생들은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이어져 성경 퀴즈 대회를 가졌습니다. 그 후 한 후원자께서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이제 졸업하게 되는 몇 학생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 비록 이 세상은 어두움으로 덮여가고 있으며 원수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두루 찾아 헤매이고 있으며 (벧전 5:8) 더 나아가 기독교를 무너뜨리고 믿음의 성도들을 시험하여 쓰러 뜨리려고 하지만 살았고 운동력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이 마지막 때에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하십니다. (롬 12:2)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서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바랍니다!” 또한 성경의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하라.” (약 4:7-8)는 말씀으로 당부하는 후원자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저들이 너무도 빠르게 바뀌어가는 세상 물결에 휩쓸리지 아니하고, 마귀와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 되시며 만복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한분만을 온 마음으로 섬기고 살아감으로 저들이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고전 10:31)

Karla Bobbio: A love story

저는 어려서부터 저희 가족이 살고 있는 동네가 무서웠습니다. 저희는 쀼라라는 페루의 아름다운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여름이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해변가로 몰려 오는 곳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사는 동네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마약거래인들이나 아니면 조직폭력배들 뿐입니다. 이런곳에 살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얼마나 불쌍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목사님 이십니다. 언젠가 부터 이 지역의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학원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하셨습니다. ‘페페’라는 이름으로 불우하고 열악한 여건 가운데 방황하는 아이들을 교육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여 주는것을 목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도 어렸을적에는 여러번 다른 아이들과 함께 학원에서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정도 성장해서는 보조 교사로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알게된 사실을 ‘페페’를 통해서 우리 부모님은 아무런 수입을 얻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학부모들가운데 헌금을 해 주면 받고 그렇지 않으면 모두 무료로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는 어느날 부터 택시 기사로 일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정과 교회와 ‘페페’를 감당하기에는 너무도 벅찬 상황이었습니다. 학원일은 엄마와 저희 두 자매들에게 맡겨져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을 가야할 나이가 되었을 때 좋으신 하나님은 너무도 감사하게 김한희선교센터의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제 전공은 두말할 것도 없이 교육학 이었습니다. 부모님을 도와 ‘페페’를 잘 섬기기 원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도가 되어서 저희 가정은 경제적으로 완전히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모든 물가는 하늘을 치솟듯 높아졌고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관광객의 발걸음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아버지의 택시 일은 한푼의 수입도 올리지 못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저는 장학금을 포기하고 대학을 중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졸업을 1년 남겨놓고 마음이 너무도 아팠습니다. 한 동안 실망감이 우울증으로 진전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작년 여름 김한희선교센터의 단기선교팀을 만나면서 주님은 저를 회복시켜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2023년이 되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저희 가정의 형편은 조금도 낳아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저희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강하게 하여 주십니다. 다시 공부를 하고 싶은 열정도 심어 주십니다. 그런데 제 장학금을 후원해주실 후원자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해 주셔서 저 같은 아이의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세요. 제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Karla Bobbio 드림

좋으신 하나님!

아나 크리스티나 (Ana Cristina Paitanmala)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부유한 가정은 아니었지만 온 가족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며 주님을 섬기는 가족들 이었었습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아버지는 공장에서, 언니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고 특별히 Ana는 김한희선교센터의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열심히 대학 공부를 이어나가고 있었습니다. 모두다 건강한 중에 한 목소리로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를 외치며 하루하루를 밝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지난 2020년 말이었습니다. 코로나가 페루땅을 무섭게 강타할 그 때에 Ana의 온 가족도 감염되었습니다. 그런데 상태가 너무 심각했습니다. 결국 엄마는 그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충격으로 언니는 간질병이 발생해 직장을 잃고 말았습니다. 엎친데 덮친다고 아버지는 공장에서 사고를 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몇 년 형을 받게 될지 판사의 결정을 두려움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Ana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Ana의 삶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주님 왜 우리에게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너무 슬프고 두렵습니다.” 교회는 꾸준히 출석했지만 그의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다”라고 외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좋으신 하나님은 그 때에도 Ana의 곁을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를 붙잡아 주셨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미국 덴버에 있는 후원자를 통하여, 그리고 그가 속한 시냇가의 나무 사역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공급받게 하셨습니다. 그의 영혼이 조금씩 소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심령 깊은 곳에 하나님의 평강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Ana는 금년 단기선교에 동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선하신 하나님을 담대하게 증거했습니다. “우리의 삶에 모든 일들이 형통할 때 ‘하나님은 선하십니다’라고 증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십니다’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Ana외치는 소리를 듣고 있던 수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눈에서는 감사와 희망과 사랑의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좋으신 하나님!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마음

우리의 인생길에 종종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시거나 또는 가만히 머물도록 하심으로 항상 자신의 일하심을 우리들에게 드러내시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시냇가의 나무] 장학 사역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각자 자신의 삶가운데 임재하여 주시는 아바 아버지가 누구이신지에 대한 보다 명확한 확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순, 리마에서 시냇가의 나무 사역자 3명과 장학생4명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함께 식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가운데 각자가 동행하며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들을 나누었습니다. 누구에게는 하나님은 소망없어 보이는 어두운 시대에 등대였으며, 다른 사람에게는 상한 영혼과 육신을 치료해 주시는 의사이셨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충만함의 충만함이셨습니다. 각자의 간증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모임에 참석한 모두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마음에 벅차올라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시냇가의 나무] 사역의 주제 구절은 에스겔서 17장 8절에서 비롯됐습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뿌리를 강물가에 깊이 밖으며 가지가 자라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도록 믿음의 장학생들을 후원하는 사역입니다. 그동안 이 고귀한 부르심에 기쁨과 순종으로 동역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이제 3월이 되면 이들이 모두 다 학교로 돌아갑니다. 자신들이 공부하고 연구한 모든 것이 결코 좋은 직장, 높은 월급, 편안한 삶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추수할 일꾼으로 양육되어 받은 은사를 또한 사랑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복음의 일군, 사회의 인도자들로 성장되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시냇가에 심기운 모든 믿음의 나무들이 미래의 처할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 모든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하늘나라의 대사들도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신줄 믿고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생기가 불어 오도록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에스겔 37:5) 아벨은 어릴 적부터 천식을 앓았습니다. 낮에는 친구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없었으며, 밤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할 정도로 호흡이 가빴습니다. 잠자리에서 뒤척거리며 힘들어할 때, 머리맡에서 자신을 위해 간절히 기도를 올리시던 부모님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특히 어머니는 아벨의 건강 회복을 위해 몇 시간이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의 단을 쌓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갑자기 아벨의 천식 증세는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아벨은 하나님께서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음을 분명히 알게 됐으며 아벨도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습니다. 아벨은 그때부터 주일학교에 열심히 출석하기 시작했습니다. 9살의 어린 나이였지만 드럼과 기타에 재주를 보이며 찬양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됐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거쳐 청소년팀 리더를 맡는 것은 물론 교회의 여러 가지 행사를 리드하는 코디네이터의 역할도 충실히 감당했습니다. 아벨은 학업에도 충실하여 고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벨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어릴 적 기침과 가쁜 호흡으로 늘 고통스러웠던 자신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적이 없기에..... 이제는 믿지 않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동영상이나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자신의 삶을 헌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아벨은 대학 진학도 시청각 커뮤니케이션 과로 결정했으며, 이 첫걸음이 분명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믿고 있습니다. 한 달에 100달러의 [시냇가의 나무] 장학 후원금으로 아벨의 그 발걸음에 격려와 힘을 보태 주실 수 있습니다. 오는 3월에 시작되는 새내기 대학생 아벨의 후원자가 되어 주실 감동되신 후원자님을 기다립니다.

돌아온 아들!

김한희세계선교센터는 그동안 여러명의 대학 장학생들을 배출해 냈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마 대부분 이들이 좋은 직장을 잡고, 돈을 저축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목적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너무도 다릅니다. 대학 과정을 지나며 성장하고 성숙해 지기 보다는 오히려 참 진리를 잊어버리고 방황하며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던 호르헤가 바로 그런 경우 입니다. 어릴적부터 예수님의 아이들로 성장해 대학 장학생으로까지 선발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세상 일을 시작하면서 돈 맛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는 다니고 있었지만 인생의 최고가 돈이요 세상 정욕거리들로 타락해갔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그가 계속해서 시냇가의 나무 카톡방에는 남아 있었습니다. 두주마다 보내지는 모임 안내를 받아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 한번도 답글을 보내거나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토요일에 영상으로 진행되는 시냇가의 나무 학생들 성경공부와 교제시간에 참여하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돌아온 탕자를 반기듯 사역자들과 학생들이 모두 반겨 주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참석한 모임을 통해 그가 얼마나 주님으로부터 멀어졌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되었고 그 날 이후로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시냇가의 나무는 예레미야 17:8절의 말씀을 토대로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여러분들이 정성껏 섬겨주시는 시냇가의 나무 사역은 물론 가능성있는 기독 학생들에게 대학 장학금을 지부하여 줌으로 그들의 사회속에서 영향역있는 사람들로 성장케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만 그와 동시 그들이 모두다 성경적이고 천국적인 사고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도록 끊임없이 격려하며 지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현 학생들이나 이미 졸업한 사람들까지 지속적이며 개인적인 관리를 통해 저들이 남은 인생 하나님의 영광와 나라를 위해 살아가도록 격려하는 시냇가의 나무 사역을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더욱 간절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주님, 도와 주세요!”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시편 34-17) 2016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나 크리스티나는 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교육학사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입학을 앞두고 있던 그녀는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집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는 주립대학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이 합격이 가능한 대학입니다. 그러나 작은 상점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파트 타임으로 적은 돈을 버는 어머니의 월급으로는 학비를 충당할 수 없어 그녀 또한 일자리를 구해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부터 섬기던Cristo Vive 교회 주일학교 교사일은 그녀의 최고의 기쁨이었는데 이제 그 섬김 마져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막막한 아나 자매는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길 위해 기도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실한 하나님은 아나의 기도에 하늘 문을 열어 주셔서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으로 선발되게 하셨고 학비를 후원해 주는 후원자를 만나게 해 주셨으며 더 나아가 교회에서 계속해서 청소년들을 섬기는 봉사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4년 동안 사랑의 후원을 지속적으로 받은 아나 자매는 올 봄 무사히 교육학 학위를 받고 졸업할 수 있었으며 곧바로 원하던 직장도 구할 수 있게 돼 더욱 힘차고 기쁘게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의 삶을 살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기쁨과 감사도 잠시… 부모님이 모두 다 코로나에 감염되었으며 어머니는 감염후 몇일만에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아직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극심한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는 아나 자매의 소식에 마음이 메입니다. 아나 자매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아바 아버지께서 아나 자매의 마음에 평강으로 임해 주시길, 병원에 계신 아버지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 이 모든 고난이 또 다른 믿음의 든든한 반석이 되어 소망의 더욱 큰 열매로 결실 맺어지길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I Am A Church Member!

[시냇가의 나무] 장학사역의 근본 취지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통한 고등교육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적 믿음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에도 있습니다. 페루 전역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는 후원학생들은 지난 1년간 계속해서 찬양, 기도, 교제 및 제자 훈련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톰 레이니어(Thom Rainer) 작가의 [나는 교회의 일원입니다(I Am a Church Member)]라는 교재가 있습니다. 믿음의 뿌리를 든든히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귀한 내용이 가득한 이 소책자는 발행된지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여러 언어로 번역됐으며 많은 나라의 교회 성도들의 신앙 지침서가 될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든 [시냇가의 나무] 사역 장학생들은 [나는 교회의 회원입니다]라는 책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교회에 속한 지체들은 성경적인 성도관에 대해 혼란을 겪어 왔으며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결과, 지체들은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로써 기쁨과 감사와 평강을 누리지 못하며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이번 [나는 교회의 회원입니다] 묵상 시간을 통해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은 교회의 지체로써의 성경적 관점을 새롭게 깨닫고 이해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각자 속한 교회에서 다른 멤버들이 교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기까지 그들 모두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고 개인적인 사랑의 관계를 이어가야 함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의 뿌리가 든든해 질 수 있기까지,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Fruits of Riverside Tree!

지난 2020년 김한희 세계선교센터의 여러가지 사역을 돌아보면 예상치 못했던 일도 일어났고 방향이 변경되어 진행된 사역도 있었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저희들은 늘 하나님께 엎드려 한해를 온전히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하는데, 지난해에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연합’이라는 감동을 부어 주셨습니다. 그에 대해 묵상하며 처음에는 그것이 제 주위의 가족, 또는 직장 동료들과의 개인적인 유대감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몇주가 지나면서 제 마음에는 주님께서 한해 동안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 사역을 풍성한 ‘연합’으로 채워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지난 9월 말, 페루의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은 몇개월 동안 코비드-19의 영향으로 수업이 중단 됐습니다. 저희들은 그 기간동안 장학생들이 가족을 도와주거나 교회 봉사 등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학업의 중단뿐만 아니라 영적 후퇴의 조짐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제 자신도 이 같은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의 눈을 히브리서 10장 25절 말씀에 머무르게 하셨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지난 2009년도에 시작된 [시냇가의 나무] 장학사역을 통해 선발되어지는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을 뜨겁게 알기 원하는 열정으로 타오르는 학생. 2.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은 확신이 있는 학생. 3. 복음을 전하고 주님을 증거하는 리더의 소양이 있는 학생. 그동안 모두 22명 이상의 남, 녀 장학생이 이 사역의 도움을 받아 대학을 졸업, 현재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속한 교회 등에서 영적 리더로 믿음의 본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들이 경험하고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꺼이 이웃에게 전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했음을 볼진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들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게 하십니다. 지난 한해 동안 장학생들은 서로 대면으로 만날 수 없는 대신 줌 화상 미팅을 통해 자주 모임을 갖고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나누었으며 각자의 진로와 고민, 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더욱 자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장학생과 후원자와의 줌 화상 미팅이 이루어져 서로를 더욱 긴밀한 ‘연합’의 관계들로 이루어갈 수 있었습니다. 정지된 것처럼 느껴지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길로 깊은 연합의 관계를 경험하게 하셔서 100배의 결실로 채워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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