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
우리의 인생길에 종종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유도하시거나 또는 가만히 머물도록 하심으로 항상 자신의 일하심을 우리들에게 드러내시는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시냇가의 나무] 장학 사역의 후원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각자 자신의 삶가운데 임재하여 주시는 아바 아버지가 누구이신지에 대한 보다 명확한 확신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중순, 리마에서 시냇가의 나무 사역자 3명과 장학생4명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임을 가졌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함께 식사를 나누고 교제하는 가운데 각자가 동행하며 경험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간증들을 나누었습니다. 누구에게는 하나님은 소망없어 보이는 어두운 시대에 등대였으며, 다른 사람에게는 상한 영혼과 육신을 치료해 주시는 의사이셨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온전한 사랑으로 채워주시는 충만함의 충만함이셨습니다. 각자의 간증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모임에 참석한 모두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마음에 벅차올라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시냇가의 나무] 사역의 주제 구절은 에스겔서 17장 8절에서 비롯됐습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가 뿌리를 강물가에 깊이 밖으며 가지가 자라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도록 믿음의 장학생들을 후원하는 사역입니다.
그동안 이 고귀한 부르심에 기쁨과 순종으로 동역해 주신 모든 후원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이제 3월이 되면 이들이 모두 다 학교로 돌아갑니다.
자신들이 공부하고 연구한 모든 것이 결코 좋은 직장, 높은 월급, 편안한 삶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추수할 일꾼으로 양육되어 받은 은사를 또한 사랑을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복음의 일군, 사회의 인도자들로 성장되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시냇가에 심기운 모든 믿음의 나무들이 미래의 처할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 모든 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하늘나라의 대사들도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원합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이신줄 믿고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 되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