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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essing of Giving

금년 여름, 온 세상이 경험해 보지 못한 폭염으로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미 경고되어진 일들입니다. 진정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이 너무도 가까워 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예측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난한 자들을 돌보는 자들에게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며 이 무더위에 고통중에 있는 연약한 자들을 향한 축복의 통로가 되어지길 소원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아이들에게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까를 위해 고민하며 기도하던 중 일단 위생용품 (비누, 치솔, 치약, 샴퓨 등)과 함께 수건을 준비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운 지역에 (리마, 쿠스코, 왕까이요) 사는 아이들에게는 로션과 함께 가벼운 스웨터를 선사했습니다. 또한 더운 지역에 (싸티포, 이키토스, 쀼라) 사는 아이들은 방충제와 티셔츠를 선물했습니다. 모든 예수님의 아이들의 감사의 마음을 우리 후원자 여러분들께 전해 드립니다. 물론 아이들의 마음에 하나님께 향한 감사가 더욱 그리고 늘 넘쳐나고 있음을 전해 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강건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After 30 Years…

저희들 이런 고민을 해 봅니다. 선교란 무엇인가? 물론 일반적인 해석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지난 30여년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 오면서 새삼 선교의 참 정의를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생각들을 정리해보면서 이런 결론을 내려 보았습니다. 선교란 완전하고 온전한 원을 그리는 것이다. 로마서 11장 36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주에게서 나오고 주에게로 돌아간다고 하십니다. 온전하고 완전한 원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비가 하늘에서 내리고 바다에서 수증기로 다시 올라갑니다. 지구가 돌고 돌아 봄에서 겨울이 오고 다시 봄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역사와 원리가운데는모든 것이 다 원으로 되어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사뭇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밖에 없습니다. 삼격형도 사격형도 아닙니다. 선교는 모든 것을 다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받은 자들이 언젠가 다시 주는 자들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온전한 원이 이루어 집니다. 지난 30년 사역을 통해 수 많은 교회들, 주의 종들, 그리고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을 섬겨 왔습니다. 처음부터 저희의 기도는 저희로 사역하게 하신 나라들과 교회들이 언젠가는 받는자의 자리에서 주는 자의 자리로 탈바꿈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지난 15년간 도와왔던 페루 정글 지역의 한 교회가 있습니다. 싸티포라는 도시의 강한 산성 교회입니다. 금년 초 하나님은 저희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127개의 원주민 부락촌들로 형성되어 있는 “팡고아”라는 지역입니다. 지난주 단기선교팀이 이곳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강한산성교회의 레이에스 목사님과 선발된 12명의 청소년들이 단기선교사들로 동참할 수 있도록 성령님은 역사해 주셨습니다. 30년간의 수고를 받으신 하나님께서 드디어 선교의 첫 열매를 보게 해 주시는 기적적인 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허락하신다면 앞으로 강한산성 교회를 통해 이 팡고아 지역에 복음의 역사와 함께 우리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이 이어져 나가길 소원합니다. 이제 강한산성 교회 뿐만 아니라 페루의, 에콰도르의 그리고 인도의 그 많은 교회들이 받는 자의 자리에서 주는 자의 자리로 옮겨앉음으로 이 세상 구석구석의 복음의 역사가 30배, 60배, 100배로 일어나게 되길 소원해 봅니다. 항상, 늘, 귀한 마음과 사랑으로 함께 동역하여 주시는 선교사적 후원자님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We Surrender All

얼마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 인구를 자랑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문화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할 나라로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를 이끌어가는 모디 총리는 선거공략이 인도를 백퍼센트 힌두교 나라로 성장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직,간접적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의 문들을 닫아가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우리 한국 선교사님들도 지난 5-6년간 대거 철수 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세계적인 선교단체들이 더 이상 인도에 남아 사역할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도를 사랑하시고 인도땅의 구원받아야 할 잃어버린 심령들을 위해 오늘도 일하고 계십니다. 그 가운데 저희 김한희선교센타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친따루루 지역의 40여명의 젊은 사역자들이 헌신적으로, 생명을 바쳐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저들은 아직 복음이 한번도 전해지지 않은 부락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그 곳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는 복음의 용장들 입니다. 어떤 사역자는 차로 3시간 걸어서 5시간을 올라가야 하는 코나로바는 부락 마을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 매주 달려갑니다. 지난 5월 말, 인도에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현재 도음을 받고 있는 사역자들외에 새롭게 헌신된 5명의 젊은 사역자들의 생활을 도와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우리 후원자님들께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전에 하나님은 사랑의 까마귀들을 예비하셔서 후훤이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자기들의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는 이 귀한 젊은 사역자들과 복음을 위해 필요한 물질까지도 아끼지 않는 우리 후원자님들의 마음들이 모아져 인도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찬양합니다!

Twinkle, Twinkle, Little Star

그동안 여러 번 에콰도르의 형편과 사정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의 마약 조직들이 에콰도르의 과야킬 도시로 집결하고 있는 가운데 그 지역의 시민들은 두려움과 불안함에 숨을 죽이고 지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갱단들이 침입해 자기들의 말을 순순히 듣지 않는다고 무죄한 어린이들을 죽이는가 하면 방송국을 점령해 온갖 비행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들을 뉴스를 통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는 가운데도 우리 예수님의 아이들의 교회들은 주님이 주시는 담대함과 강함으로 끝없이 복음을 전하며 불우한 아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교회가 있습니다.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를 형편입니다. 첨부된 사진들을 보시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바론 목사님과 아이들은 매일 기도한다고 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는 우리 교회가 되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집을 수리해 주시고 단장해 주세요.” 이제 우리 김한희세계선교센터가 이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로 쓰여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래서 이 교회가 그 어두운 과야킬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반짝 반짝 작은 별로 떠 오르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n Unknown Village

페루의 왕까이요라는 지역은 안데스 산맥 중턱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발 11,000 피트정도이고 수도인 리마에서는 버스로 10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곳입니다. 현재 예수님의 아이들은 지 지역의 4 교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금년 초 이 지역의 또 다른 한 교회에서 도움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왕까이요에서 2시간 더 들어가야 하는 아주 산골동네의 너무도 가난한 교회의 어린이들을 도와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아바페루 목회자 컨퍼런스를 위해 4개의 도시를 방문하던 중 잠시 시간이 되어 이 지역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마을을 향한 꼬불꼬불하고 울퉁불퉁한 산길은 끝도 없이 길고 험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했다는 일마 목사님은 마을 입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모임장소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한숨 밖에 지을 수 없었습니다. 35여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모임을 갖고 있다는 공간은 어떤 다른 사람의 처마 밑이었습니다. 그 좁은 공간에 35여명의 아이들이 모일수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마 목사님은 그 지역에 살던 옛 친구를 방문하였다가 아이들을 보게 되었고 그 때 성령님의 크신 감동이 임하셨다고 고백합니다. 육신적으로 그러나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며 살아가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는 열정이 일어나 사역한지 1년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도 어렵고 힘든 생활을 꾸려나가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이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가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주님께 매달려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주님, 이 불쌍한 아이들을 도울수 있는 천사들을 보내 주세요.” 이 이름도 모를 마을의 불우한 아이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이름도 모를 마을이 예수님의 마을로 변화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A New Frontier

리마 공항에서 브라질 국경지역인 미자마리라는 도시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워낙 작은 도시이고 타고가야 할 비행사도 형편 없었기에 탑승구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몇 번 탑승구로 가야하지?” 서로 주고 받고 있을 때 한 자그마한 페루 자매가 “혹시 도움이 필요하세요?”라고 유창한 영어로 물어왔습니다. 물론 도움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기에 고맙다는 인사로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얼마후 탑승구를 지나 비행기까지 안내할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그런데 그 같은 자매가 우리 팀 옆에 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그 자매와 대화를 해 보라는 성령님의 감동이 임하셨습니다. 긴 이야기를 다 줄이면 그 자매의 이름은 쎄씨아 였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어린이 암 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두달은 미국에서 그리고 또 두달은 페루에서 일하는 직장이었고, 그 자매의 부모님들은 은퇴하신 목회자들 이었습니다. 짧은 대화 중 우리의 귀와 마음을 번쩍 깨우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은 목회에서는 은퇴하셨지만 지금도 지역 교회들을 도우며 복음을 전하고 계세요. 저희 가족이 사는 지역은 빵고아라는 지역으로 페루 토속민들이 사는 마을이 127개가 있어요. 그 곳의 어린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저는 이제 박사학위를 받으면 제 고향으로 돌아와 그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제 삶을 바쳐드릴 계획이에요. 지난 20여년간 미국의 여러 선교단체들과 교회들에게 이 아이들을 도와 달라고 부탁하며 기도해 왔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어요. 이 지역은 유엔에 위험지역으로 등록되어 있다네요.” 성령님은 또 감동하셨습니다. 그 지역을 방문해 보라고. “쎄씨아 자매님, 혹시 오늘 비행기가 도착하면 우리를 부모님이 계신 그 토속민 지역들로 인도해 주실수 있을까요?” “물론이지요. 그러실 수 있다면 제가 감사하고 기쁘지요. 저희 부모님들도 무척 기뻐해 하실 거에요. 아이들도 만나실 수 있고요.” 빵고아 지역에 도착해보니 왜 성령님이 쎄씨아 자매를 그 비행장 탑승구에서 만나도록 인도해 주셨는지가 이해 되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빵고아 지역이 주님이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아이들의 새로운 개척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위험지역의 그 아이들을 찾아주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Vietnam Visit: God Touching Lives

호치민시의 땅을 처음으로 밟는 순간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설레이었는지 모릅니다. 조금은 긴장도 되었고 조금은 흥분도 되었습니다. 호치민시는 우리가 상상하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심각한 경쟁 세상에서 이름을 남기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이 이 곳 저 곳에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이 엄청나게 발달한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시간이 오랜세월 멈추어져있던 곳들이 나타납니다. 그 한 구석에 고아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만 영광을!’이라는 이름의 고아원입니다. 고아원 문을 들어서는 순간 너무도 정겹고 귀엽게 보이는 아이들이 예의있고 환하게 인사를 건네왔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과 스테프진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방문하였던 여러 고아원들과는 달랐습니다. 그곳에는 왠지 진심어린 사랑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비록 상황과 형편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심령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채워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니 학교에 출석하였던 아이들이 뛰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고아원 원장님이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학교에서 공급하는 점심식사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요. 저희가 지금은 그 돈을 감당할 수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다 집으로 뛰어와서 식사를 하고는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요.” 150여명의 모든 아이들이 다 자리에 착석하기까지 저들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는 함께 성경구절을 암송하더니 식사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음식 잘 먹겠습니다.” 아이들과의 짧은 시간을 보내고 원장님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오래전 유럽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이 이 고아원을 지어주셨어요. 그리고 그 후에도 3분의 후원자들께서 지속적으로 저희의 필요를 공급해 주셨지요. 그러나 두 분은 이제 돌아가시고 남은 한 분의 도움마저 끊어지게 되었어요. 이 고아원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가야 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던 중이었는데 여러분들이 이렇게 방문해 주셨어요. 오직 우리 좋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만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후원자님들께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계신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기를 원하시는지를 바로 분별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분명 베트남 땅과 그 민족을 사랑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발걸음도 성령님으로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꼭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도록 역사하실 것을 믿고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India: God’s Abounding Grace

4년만에 다시 인도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도로 가는 길이 완전히 묶여 있던 중 주님께서 저희의 마음을 감동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우리 아브라함 목사님이 심장 마비로 쓰러진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 목사님과 고아원의 아이들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교회 건축을 도와 달라고 요청해 온 교회들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한 교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쿠마니바니 팔렘이라는 지역을 가기 위해 험한 길을 2시간 반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는 순간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Vijay Paul (비제이 폴) 목사님과 사모님은 3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고 부모와 가족에게 고백했더니 그 날로 집안에서 쫓김을 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적 마귀의 방해증들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폴 목사님은 세 아이를마져 다 잃게 되는 극심한 슬픔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삶 만큼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게 되어 아브라함 목사님의 성경대학에서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지금의 쿠마니바니 팔렘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옮겨 왔습니다. 마을 전체에 80가정이 산다고 합니다. 집도 없었습니다. 물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을 주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천막을 하나 치고 매일 5 킬로를 걸어가 물을 길어오는 삶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80여 가정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정, 한 가정, 저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던 중 한 노인 부부가 예수님을 영접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저들이 소유하고 있던 땅을 교회당 부지로 하나님께 헌납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당을 지을 만한 자원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희를 그곳으로 보내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미 저들을 위해 우물을 파 주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이제 교회당과 자그마한 사택을 건축하려 합니다. 우리 후원자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 부락 마을의 80가정이 다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영광의 날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The First and Greatest Commandment

2024년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을 위한 수련회가 리마에서 개최,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3박4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이번 수련회에는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의 결연 교회 목회자 및 사모님, 사역자들이 참여했는데, 하나님의 사랑하심 가운데 맡겨진 어린이들을 오직 사랑으로 양육하고 돌보는 것에 대한 다짐의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 아이들]에 속한 어린이들은 대부분 육신의 부모들로부터 버림받고 학대당하는 등, 사랑이 결핍된 가정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시편 27편 10절에서 다윗왕은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아이들] 사역을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계시는 아바 아버지이심을 믿고 깨달아 매일 경험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세족식의 시간을 가졌는데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것처럼 사역자들의 발을 씻어 주므로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은 서로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겨주는 자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회의 어린이들의 이름을 한명씩 부르며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는 성령님의 강한 만져주심으로 겸손의 회개가 넘쳐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맺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목회자와 리더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며, [예수님의 아이들]이 멸망의 길이 아닌 승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데 열심을 내는 겸손하며 순종된 종들이 모두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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