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주의 영광을 위하여
4년만에 다시 인도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인도로 가는 길이 완전히 묶여 있던 중 주님께서 저희의 마음을 감동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우리 아브라함 목사님이 심장 마비로 쓰러진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 목사님과 고아원의 아이들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와 함께 교회 건축을 도와 달라고 요청해 온 교회들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한 교회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쿠마니바니 팔렘이라는 지역을 가기 위해 험한 길을 2시간 반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는 순간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Vijay Paul (비제이 폴) 목사님과 사모님은 30대 초반으로 보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고 부모와 가족에게 고백했더니 그 날로 집안에서 쫓김을 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적 마귀의 방해증들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결국 폴 목사님은 세 아이를마져 다 잃게 되는 극심한 슬픔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삶 만큼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게 되어 아브라함 목사님의 성경대학에서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지금의 쿠마니바니 팔렘 지역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옮겨 왔습니다. 마을 전체에 80가정이 산다고 합니다. 집도 없었습니다. 물도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을 주민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했습니다.
천막을 하나 치고 매일 5 킬로를 걸어가 물을 길어오는 삶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80여 가정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그리고 한 가정, 한 가정, 저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던 중 한 노인 부부가 예수님을 영접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저들이 소유하고 있던 땅을 교회당 부지로 하나님께 헌납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회당을 지을 만한 자원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희를 그곳으로 보내셨습니다. 할렐루야! 이미 저들을 위해 우물을 파 주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찬양합니다.
이제 교회당과 자그마한 사택을 건축하려 합니다. 우리 후원자님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그 부락 마을의 80가정이 다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영광의 날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감사한 소식:
어떤 신실하신 부부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감동하여 주셔서 아브라함 목사님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자동차가 공급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심장마비후 오토바이로 갈 수 없었던 원주민 부락 촌들로 다시 힘차게 달려갈 아브라함을 목사님을 생각할 때 또 다시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