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아요!
인도의 동해안 중간지역에 비싸까빠트남이라는 중형 항구 도시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차로 두시간 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친따루루라는 작은 마을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곳이 복음을 위해 결코 작은 곳이 아닙니다.
사무엘 아브라함 목사님은 2대째 목사입니다. 힌두교 가정에 자라난 아버지가 어느날 예수님을 만났고 그의 삶을 온전히 복음을 위해 헌신하였습니다.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 한대 없던 사무엘 목사님의 아버지는 걸어서 미전도부락들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때 10살짜리 아들 사무엘 목사님의 손을 붙들고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늘, “아들아 우리가 100개 부락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자”라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버지 목사님은 사무엘 목사님이 14살 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을 마음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를 해서 신학교를 마치고 아버지가 하시던 그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던 중 2년전 그에게 심장 마비가 왔습니다. 아~ 나도 아버지처럼 어린 아이들을 뒤에두고 떠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극적으로 그를 살려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오토바이에 몸을 얹고 부락 마을들을 찾아 다실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에게는 절실히 자동차가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번에도 역시 놀랍게 역사하셨습니다. 귀한 후원자들의 마음을 감동하셨고 그에게 필요한 차가 공급되었습니다.
아무리 험한 지역이라도 넉넉히 올라갈 수 있는 사륜구동의 차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정말 꿈을 꾸는 것 같아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세차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선교센터 모든 분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려요!”
이제 이 차를 타고 그 어느때보다 신나가 복음을 들고 달려갈 아브라함 목사님의 심장과 건강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