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열매

지난주가 김한희세계선교센터 창립 31주년 이었습니다. 지난 31년간 중,남미의 불우한 아이들과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부족한 저희를 사용하여 주신 좋으시며 위대하신 하나님께 모든 찬송과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하나님은 저희에게 마태복음 25장 40절의 말씀을 주시면서 이 세상의 불우한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는 가운데 특별히 각 지역에 세워져있는 교회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주도록 인도해 오셨습니다.

그 가운데 금년에 저희에게는 너무도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그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예수님의 아이들 도움을 받아오던 한 교회를 통해 페루내 자체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이 시작되게 하신 것입니다. 늘 받기만 하던 교회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이제는 나누어주는, 곧 선교하는 교회로 탈바꿈하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여 주셨습니다.

아마존 지역에 가까운 싸띠포의 강한 산성교회 (프레스 레이에스 목사님)가 이제 10월부터 그들보다 더욱 어렵고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몇 달전 후원자님들에게 전해 드렸던 바로 ‘빵고아’라는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의 어린이들 입니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간자가 정녕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약속하신 시편의 말씀과 같이 이제 31년만에 첫 열매를 보게 하시는 우리 좋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역사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끊임없이 기도와 물질로 동역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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