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God be the Glory- from COJ ministry partners

마가복음 10장 13절에서 16절까지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어른들이 귀찮아 하던 어린이들을 오히려 품어주시고 축복하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차별이 없으신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품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수 많은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취햑한 환경 가운에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움으로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 처럼 누구나 다 힘들고 어려운 처지에서도 간절한 기도와 사랑의 물질로 선을 베풀어 주신 모든 후원자님에게 그 어떤 말이나 글로도 감사의 표현이 부족합니다. 후원자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 임재하고 계신 예수님으로 인해 불우한 어린이, 목회자, 청소년들이 큰 힘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이러스 재앙을 다 거두어 주셔서 [예수님의 아이들]이 다시 교회로 모여 주일학교 급식을 함께 나누고 말씀을 배우고 성탄절 선물을 나누어 받게 되고 선교팀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할 수 있게 되는 날이 곧 이루어 지길 소원합니다. 주님의 발자국을 함께 따라가는 동역자로 세워주신 모든 후원자님에게 새해에는 더욱 크신 은혜와 평강, 그리고 넘치는 복으로 가득히 채워 주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더욱 힘을 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길 간구합니다.

Current Situation

지난 11월 저희들은 페루 각 지역의 23개 [예수님의 아이들] 결연 교회 목회자들과 줌 화상 미팅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컴퓨터 화면을 통한 비대면 만남이었지만, 이 시간을 통해 각 교회의 현 형편과 사정에 대해 전해 듣고 기도를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코비드-19의 영향으로 페루의 모든 교회들, 특별히 오지의 위치한 [예수님의 아이들]결연 교회의 형편은 상상 그 이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교회 폐쇄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주일학교 교육을 전혀 할 수 없어 어린이들의 영적 상태가 많이 후퇴하고 있는 실정 가운에 목회자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은 개인 방문이나 소규모 모임 주선 등을 통해 말씀을 계속 가르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행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핸드폰을 소지한 어린이의 수가 많지 않을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미비로 인해 비대면 말씀 전파도 제약이 따릅니다. 현재 일부 지역 몇개 교회가 새해부터 오픈할 것을 예상하는 교회도 있지만, 행정부의 가이드 라인과 방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비책 마련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이 시점에서 오직 엎드려 구하는 것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의 주관자이신 아바 아버지 하나님께서 재앙을 이 땅에서 온전히 거두어 페루 땅 각지에 다시 뜨거운 성령의 바람이 불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아이들]이 온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 다시 교회로 몰려와 영의 양식을 마음껏 배부르게 먹으며 주의 자녀로 양육되게 하실 분이 아바 아버지의 낯을 간절히 구합니다.

Better Tomorrow

금년 여름 저희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는 역사적인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 때문에 수개월간 밤 하늘의 그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온 세상은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과의 만남을 가지지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아픈 일은 이 세상의 수 많은 불우한 아이들이 가난이라는 아픔 때문에 내일이라는 소망을 잊어버리고 살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산불을 끄기 위해 수고한 많은 소방대원들이 있었기에 이제 콜로라도의 밤 하늘에는 반짝이는 별들이 다시 밝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땀흘려 연구한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온 세상은 또 다시 형제들과의 기쁨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의 아픔을 품고 정성껏 기도하며 후원해온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불우한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내일의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그 크신 능력과 사랑의 팔로 우리를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산 불이던, 코로나 바이러스이던, 가난이던, 우리가 잠시 잠간 고난의 길을 걷는다 해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찾아와 주셨던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승리의 새 날, 영광의 새 날을 맞이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2020년, 기막힌 한 해를 보내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보내드린 편지지를 사용해 주셔서 여러분의 후원 어린이나 목사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여러분의 짧은 글로 나누어 주시면 어떨까요? 후원자님의 삶과 가정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새 날, 영광의 새 날이 임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With the Heart of Jesus….

The coronavirus pandemic has changed the world we are living in. Many people in the impoverished regions of Peru are struggling to survive each day. And many lives are at great risk due to the lack of medical facilities and support. Our COJ pastors are not an exception. One pastor passed away from COVID-19 and many other pastors and their families suffered as the infection ran its course. They were without work to provide the food for their families and had to endure the pain of witnessing many of their church members struggle greatly. All they could do was to pray to our God. Then, our wonderful God answered their prayers through the sacrificial giving of the sponsors. Praise the Lord! Their obedience helped one pastor repair his collapsing house and another pastor to finally provide food for his own family; from the abundance given to him, he shared it to provide basic necessities for struggling families in his church. We are singing “Then sings my soul, my Savior God to thee” as we witness the amazing grace of our Lord shown through sponsors with the mind and heart of the Christ during these difficult times. Halleluj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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