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Tomorrow

금년 여름 저희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는 역사적인 산불로 인한 짙은 연기 때문에 수개월간 밤 하늘의 그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금년 한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온 세상은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과의 만남을 가지지 못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아픈 일은 이 세상의 수 많은 불우한 아이들이 가난이라는 아픔 때문에 내일이라는 소망을 잊어버리고 살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산불을 끄기 위해 수고한 많은 소방대원들이 있었기에 이제 콜로라도의 밤 하늘에는 반짝이는 별들이 다시 밝은 빛을 발하고 있으며, 코로나 백신을 만들어 내기 위해 땀흘려 연구한 과학자들이 있었기에 온 세상은 또 다시 형제들과의 기쁨의 만남을 기대하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의 아픔을 품고 정성껏 기도하며 후원해온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불우한 아이들이 밝고 희망찬 내일의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의 사랑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그 크신 능력과 사랑의 팔로 우리를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산 불이던, 코로나 바이러스이던, 가난이던, 우리가 잠시 잠간 고난의 길을 걷는다 해도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찾아와 주셨던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인해 승리의 새 날, 영광의 새 날을 맞이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2020년, 기막힌 한 해를 보내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한가지 부탁드립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보내드린 편지지를 사용해 주셔서 여러분의 후원 어린이나 목사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여러분의 짧은 글로 나누어 주시면 어떨까요?
후원자님의 삶과 가정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의 새 날, 영광의 새 날이 임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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