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꾸워드려려고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지난 아바페루 전국 대표자 모임에서 한 젊은 자매가 인사를 건네왔습니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포또라는 지역에서 말씀묵상 담당자로 섬기던 자매였습니다. 그 지역의 청소년들의 영적 상태를 나누던중 갑자기 혹시 아바페루가 불쌍한 아이들도 돕냐는 질문을 해 왔습니다. 저희의 주 사역인 예수님의 아이들에 관하여서는 아는바과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 자매의 이름은 알리쏜 이었습니다. 28살의 젊은 나이에 불우한 아이들에 관한 사랑과 열정이 넘쳐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목사님, 저희가 살고 있는 따라포또에서 30분만 지나가면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이 없어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저들에게 조금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복음의 역사도 더 활발하게 일어날것이 분명합니다.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을까요?”

사실 이제 페루는 많이 잘사는 나라가 되어져 주님께 여쭈며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페루에서 철수할 때가 되어졌다면 알려 주시고 새로운 곳으로 인도하여 주시라고. 그런데 그 기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빵고아’ 나 ‘따라포또’같은 지역의 불우한 아이들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이번에도 또 꾸어 달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우리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Other COJ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