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하는 일군들

페루 전역의 13개 지역에서 아바페루 청소년 사역을 위한 목회자 집회가 지난 5월과 6월간에 열렸습니다.
금년 모임의 주제는 시편 147:3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를 치유하소서” 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하나님의 만져주심의 역사를 각 집회마다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과 사역자들의 아픔과 고통의 눈물을 닦아주셨고 상처난 마음들을 만져주셔서 치유해 주셨습니다.

Dario Espinoza 목사님은 리마지역의 등록부 담당자로 섬기고 계십니다. 정말 많은 시간과 참을성과 융통성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아바 목회자 집회와 청소년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감당해야 할 사소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페루의 차세대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용장들로 훈련하여 일으켜 세우기 위해 다리오 목사님과 같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섬기시는 주의 종들이 많이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리오 목사님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금년이 저로서는 2년째 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놀라운 역사에 저같이 부족한 종을 부르셔서 섬기게 하시는 것이 영광이요 기쁨일 뿐입니다. 우리는 한 팀 입니다. 덴버의 본부 사역자들과 함께 마음과 뜻을 합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워간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알 수 없습니다. 목회자 모임과 청소년 집회는 이 땅을 고치고 살리는 일에 크게 쓰임받고 있습니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그동안 씨를 뿌리고 물을 주게 하신 하나님께서 페루땅에 그리고 온 세상 가운데 큰 열매가 있게 하실 날을 기대하며 사모합니다. 기도로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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