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그 이름으로…
아르테미오 목사님(68세)은 지난 2005년부터 리마의 소도시 칼라오에 있는 Vida Eterna 교회의 담임을 맡아 오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섬기시는 교회의 모든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우리 예수님을 각자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고백하며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믿음의 용장들이 되어지길 위하여 늘 엎드려 기도하시는 신실한 목회자 이십니다.
지난 10여연간 아바페루의 중책을 감당해 주시며 특별히 올해부터는 이웃에 잃어버린 청장년 영혼들을 찾아 나서서 그들을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할 뿐 아니라 선교의 마음을 품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로 사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돌보기 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늘 아멘으로 순종하여 온 목사님에게 고난이 닥쳤습니다. 지난해 말 파킨슨병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2월부터 치료약을 복용했지만 전혀 호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오 목사님은 이 현실 앞에서 오직 십자가에 시선을 고정합니다. 세상에서는 고칠수 없지만, 전능하신 주님께서 원하시고 역사하시면 문둥병이 깨끗해 지고 앉은뱅이가 일어났듯이 아르테미오 목사님의 육체도 온전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남은 시간이 얼마가 될지 더욱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기 원하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오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너희 두세사람이 모여 기도하는 곳에 임재하여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주님의 손길이 아르테미오 목사님에게 하루빨리 임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는 우리 모두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길 소원하며 두 손 들어 주님의 낯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