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하는 소망!
로마가 하루만에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긴 시간에 걸친 철저한 계획과 설계와 조정과 실행이 이어짐으로 세워졌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와 같이 하나님의 용사들을 키우는 일도 끝없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바 아메리카 사역은 차세대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할 믿음의 용사들을 일으키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팬데믹을 지나면서 페루의 11,000여명 가량의 청소년들이 매일같이 우리 주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복음을 위해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돕기 위한 조정 단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페루 전국의 12명의 실무 사역자들을 세우도록 감동해 주셨습니다. 아바 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모든 목사님들과 청소년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준비시켜 각 교회에 속한 청소년들이 매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와 함께 그동안 사용해 오던 묵상교제인 ECAP도 새롭게 편찬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또 하나는 페루 전역의 교회들을 통해 기도의 불길이 번져가도록 지역지역마다 기도팀들을 결성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교회들마다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부르짖어 기도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래서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후원자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동역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더 많이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지금은 온전한 그림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완전하시며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 질 것을 믿는 믿음과 소망으로 인내하며 나아갑니다. 어느날 페루 땅에 다음 세대들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이 뒤덮힐 날을 소망하며 바라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