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His Sheep…

신실하신 하나님은 비대면의 제한된 상황속에서 [사랑의 까마귀] 목회자들과 2020년이 저물기 전, 화상 미팅을 통해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하심을 축하하기 위해 컴퓨터 화면을 통해 모인 [사랑의 까마귀] 목회자들. 함께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올리며 2020년에 이루어주신 모든 기적과 같은 일들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영상을 통해 후원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임 금지 로 일년의 대부분의 시간이 멈추어 버린듯 느껴지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은 결코 멈춘 적이 없음을 잘 압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과 형편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까마귀 ] 모든 목회자들과 그 가정을 품어 주셨으며 항상 함께 해 주셨습니다. 그와 같은 하나님의 동행해 주심에 목회자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순종함으로 더욱 전도에 마음과 뜻을 다해 충성했으며 잃어버린 양을 돌보는 일에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감동하심으로 예비되어진 모든 후원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으로 2020년도에도 [사랑의 까마귀]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었음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수고하는 목회자들을 후원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님의 물질과 기도가 페루땅에 밀알이 되어 귀한 열매로 맺어져 가고 있음을 감사히 여기며 하나님의 풍성하신 축복이 모든 후원자님에게 넘쳐 나시길 기원합니다

Song of Christmas!

2020년 성탄절을 맞아 페루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이 줌 화상 채팅을 통한 성탄절 축하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탄절 축하때 빠질 수 없는 페루 전통 음료인 핫 코코아와 파네톤 케이크도 각자 마련하여 컴퓨터 앞에 모여 들었습니다. 줌 화상을 통한 만남이지만,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2020년 코비드-19으로 인한 예상치 못했던 많은 어려움은 페루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비대면 상황에서 학업을 이어가기 위해 요구되는 인터넷 사정의 열악함을 비롯해 새학년도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및 친구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해서 유지해야만 한다는 정서적 불안함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성탄절을 맞아 함께 모일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컴퓨터 화상을 통해 게임을 하고 찬양을 드리며 1년간 수고한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은 웃음과 박수와 환호성으로 가득채워져 갔습니다. 한 후원자의 깜짝 격려 메세지도 함께 나누었으며 무엇보다 다같이 한 목소리가 되어 [Te alabare (찬양 드립니다)]를 부를 때 모두의 얼굴에는 예수님의 임재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열정들로 가득찼습니다. 학업을 무사히 잘 마쳐 모두가 다 주님의 계획하심을 이룰 수 있게 되도록 뜨거운 마음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마쳐진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의 성탄절 미팅은 진정 크리스마스의 아름다운 합창이었습니다

Be Blessed!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좋으신, 귀하신, 아름다우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0년도를 지나면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신명기서와 마태복음에서 알려 주신 바와 같이 사람이 절대로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매일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팬데믹을 통해 다시 한번 경험하며 고백합니다. 그러나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한 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많은 비영리 단체들, 교회들, 선교회들이 재정난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래서 사역을 줄여가고 사역자들을 감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너무도 마음이 무겁고 어려워 집니다. 그러나 반면 김한희세계선교센터를 돌아보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 후원자 여러분들께서 이 힘든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후원해 주시고 동역해 주셨습니다.사역하는 저희 모두에게 너무도 큰 힘과 위로와 용기가 되어졌습니다. 저희들 어떻게 무슨 말로 감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2021년에는 우양이 번성하며, 은금이 증식되며, 소유가 다 풍부해 지는 복 (신명기 8:13)이 넘쳐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욱 성령님으로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늘 같은 마음으로 동역해 주심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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