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통치가 임하소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혼란을 겪어 오고 있는 페루가 이번애는 곳곳에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한 고난이 증폭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쿠데타 실패 후 디나 볼루 아르테 현 대통령이 집권했지만, 여전히 진보 반대 세력을 완전히 진압하지 못함으로 오랜 시간 계속된 반정부군과 데모대의 충돌의 여파는 고스란히 가난하고 힘없는 국민들에게 고통의 질고를 떠 넘겼습니다. 페루 남부(푸노-훌리야까) 지역에는 데모대의 행진이 아직도 거리를 장악하고 무기한 파업으로 지역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더해 최근 페루 북북 지역을 강타한 40년 만의 최악의 사이클론(열대성 저기압) ‘야쿠’로 인한 폭우, 번개 등으로 수많은 가옥이 휩쓸려 떠내려 가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별히 저희들이 돕고 있는 삐우라 지역의 예수님의 아이들 후원 교회도 이번 ‘야쿠’의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게 됐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시편 18:6) 눈앞에 보여지는 상황은 절망과 낙담, 그리고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선하신 하나님꼐서 페루에 자비를 베푸사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여 회복시켜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평화가 페루 땅에 임하길 위해 기도합니다!
페루의 모든 위정자들이 주님을 경외하고 순종하게 되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잔잔케 하신 것처럼 페루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 임한 자연재해를 거두어 가 주시길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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