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열매

2017년, Ruth Esther는 이끼토라는 아마존 강가에 사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곳에 사는 불우한 아이들에게 복음과 함께 교육하기를 원하시고 또한 환경적인 어려움을 돌보시기 위해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을 시작하게 하신 때입니다. 룻은 출석하는 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기도의 제목을 나누며 간호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해 가는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마음에 선교의 열정을 심어 주셨습니다. 생전 알지 못하던 선교사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 사랑을 언젠가 자신도 전할 수 있는 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찾으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중 지난달 하나님께서 푸칼파라는 도시에서 열린 “다문화 선교훈련” 에 룻을 보내 주심으로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선교사의 문을 열어 주고 계십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태초부터 그녀를 보시고, 아시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은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과 지역 교회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가고 계심이 분명합니다. 예수님의 아이들로 자란 룻이 더 많은 불우한 아이들을 만나 또 다른 예수님의 아이들로 인도하는 날까지 주님께서 성장시켜 주시며 사용해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며 지금까지 늘 동일한 사랑과 정성으로 동역해 주시는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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