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o the Father’s Arms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디모데 후서 4:7-8) 코비드 -19의 계속되는 상황아래 페루에서 함께 사역 하시던 여러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시는 슬픔을 경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충성으로 맡은바 직분을 감당했던 이전의 모습들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특별히 차세대를 복음의 용장들로 세우기 위해 열정을 다했던 시간이 엊그제만 같습니다. 잠시 잠깐 서로 만날 수 없는 가슴 아픈 상황이지만, 부활의 주님으로 인하여 곧 다시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붙들고 위로를 받습니다. 성령님께서 유가족들과 성도들을 이 소망으로 위로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Carrying Others’ Burdens

여러분은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속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나요? 아마도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것임이 분명합니다. 지난 1년간, 코비드 19의 악재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아이들] 사역속에 귀한 열매가 맺어져 가고 있는 것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꼐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바로 후원자와 결연 아이들과의 관계가 그 어느때보다 아름답게 맺어져 가고 있는 것이 그 열매들입니다. 후원자들은 편지를 통해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어느때보다 활발히 소통하여 주셨으며, 특별히 어린이들의 육신적, 영적 성장에 진심된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따스한 마음에 아이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정말 놀랍습니다. 편지 답장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들 속깊은 곳에 있던 아픔, 슬픔, 고민, 기쁨, 감사함을 후원자들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나는 그분을 보지 못하였지만 저는 그분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는 찬송시가 있습니다. 우리 누구도 하나님을 본적이 없지만, 하나님이 위대한 사랑을 체험한 우리들은 하나님과 실제적이며 친밀한 사랑의 관계속에 매순간 지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후원자님들의 뜨거운 사랑이 우리 예수님의 아이들의 마음과 영혼을 활짝 열어주는 힘과 능력이 되어진 줄로 압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있는 편지 한장이 불우한 어린이의 삶에 위로와 소망과 생명이 되어지고 있음을 나누어 드리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Father to the Orphans

엄마, 아빠… 참 단순한 단어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 심오합니다. 우리들은 엄마나 아빠라는 호칭을 말할 때, 아주 당연하게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아이들] 후원 교회에 속한 어린이들 중 많은 수가 이 당연하게 부르는 ‘엄마, 아빠’의 부재 속에 성장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코비드 -19의 영향 아래 방치된채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들을 향해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불우한 사람들, 특별히 고아들을 돌보아야 한다고 명령하십니다. 버사, 에스타니, 베이마르 그리고 테일러와 같은 상황에 처한 어린이들에게 물질과 기도로 도움을 베풀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감동되어짐으로 기꺼이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후원자님들의 아름다운 순종의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자 여러분을 통해 모든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아바 하나님의 신실하신 그 은혜가 얼마나 위대하신지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I Am A Church Member!

[시냇가의 나무] 장학사역의 근본 취지는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통한 고등교육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적 믿음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에도 있습니다. 페루 전역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고 있는 후원학생들은 지난 1년간 계속해서 찬양, 기도, 교제 및 제자 훈련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톰 레이니어(Thom Rainer) 작가의 [나는 교회의 일원입니다(I Am a Church Member)]라는 교재가 있습니다. 믿음의 뿌리를 든든히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귀한 내용이 가득한 이 소책자는 발행된지 30여년이 지나는 동안 여러 언어로 번역됐으며 많은 나라의 교회 성도들의 신앙 지침서가 될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든 [시냇가의 나무] 사역 장학생들은 [나는 교회의 회원입니다]라는 책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교회에 속한 지체들은 성경적인 성도관에 대해 혼란을 겪어 왔으며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 결과, 지체들은 교회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들로써 기쁨과 감사와 평강을 누리지 못하며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해 왔습니다. 이번 [나는 교회의 회원입니다] 묵상 시간을 통해 [시냇가의 나무] 장학생들은 교회의 지체로써의 성경적 관점을 새롭게 깨닫고 이해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습니다. 더 나아가 학생들은 각자 속한 교회에서 다른 멤버들이 교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고 배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전무 분야에서 경험을 쌓기까지 그들 모두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고 개인적인 사랑의 관계를 이어가야 함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냇가에 심기운 나무의 뿌리가 든든해 질 수 있기까지,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Faith BIGGER than COVID

하나님은 언제나 소망이시며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코비드 19의 고난 가운데서도 에콰도르 과야낄의 Iglesia Jesus Esperanza de Vida (예수 생명의 교회)는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피할 곳을 제공하며 평안을 공급하는 생명샘과 같은 곳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지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60여명은 매일 교회로 모여 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카르맨 전도사님은 이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말씀을 가르치며 주님의 제자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새 교회 건물을 건축한지 채 2년이 안된 요즈음, 몰려드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다 수용하기 위해 2층으로 증축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위대한 방법으로 과야낄 예수 생명교회를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코비드 보다 더 큰 믿음으로 달려가는 카르멘 전도사님에게 더욱 큰 성령님의 지혜가 임하시길 위해 기도하며, 아울러 건강도 책임져 주시길 간구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을 통해 과야낄에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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