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틈 없는 전진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 8-9)

9개월 간의 오랜 멈춤 이후 드디어 인도 어메이징 고아원생들은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비드 19으로 닫혔던 모든 문들이 이제 서서히 빗장이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마냥 즐거운 것만이 아닌듯 합니다. 밀렸던 학과 수업을 단 5개월안에 모두 마쳐야 상급학년으로 진급할수 있기 때문에 더욱 학업에 매진해야 합니다. 성경학교 신학생들도 다시 조심스레 모이기를 재개함으로 사무엘 목사님으로 부터 말씀을 배우는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지난 10월 이후 모일 수 없었던 사무엘 목사님의 교회도 대면예배가 시작됨에 따라 끊겼던 성도들의 발길이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목사님의 사역은 지난 수개월 동안 단 하루로 멈춘 적이 없습니다. 고아원생들은 매일 2번씩 기도의 시간을 가짐으로 믿음을 잃지 않도록 훈련했으며 이를 위해 새 교사진도 보충했습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찾아 다니며 복음의 확장에 힘을 써 침례를 받는 주민들의 수를 계속 늘려 갔습니다. 더욱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가 찾아올 것이라는 뉴스에 마음을 쏟거나 두려워할 틈이 없는 사무엘 목사님은 매일 해야 할 일과 스케쥴을 붙들고 부지런히 전진해 가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목사님과 그 가족은 오늘도 소망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한없는 감사와 기쁨, 위대하고 실수가 없으신 신실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 큰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께 온 시선을 맞추고 있기에 그 소망은 결코 사그러 들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 여러분! 아브라함 목사님과 그 가정, 그리고 섬기는 모든 사역 위에 베풀어 주시는 기도와 격려, 사랑의 후원금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을 통해 오늘도 인도의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전해 드리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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