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자들의 하나님!
페루의 COVID-19 감염 환자수는 남미 국가 중 2위에 달합니다. 현재까지 약 16만명이 바이러스에 전염됐으며 그중 4천5백여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페루 정부는 전국에 걸쳐 자가 격리 조치를 비교적 빠르게 발동했지만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는 치명적이며 의료 장비 및 재원의 부족으로 인해 사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삐우라와 이끼또스 지역의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본 장비인 마스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국가간 봉쇄로 인해 미국에서 마스크를 발송할 수 없어 위급하고 딱한 소식을 접하고도 도움을 줄 수 없어 전전긍긍하던 중,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불가능이 없으신 분임을 다시금 알려 주셨습니다.
저희 김한희세계선교센타는 페루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와 연결될 수 있었으며 5천개의 마스크를 직구입, 마스크가 가장 필요한 삐우라(2천개), 이끼또스(1천개), 쿠스코(1천9백개), 그리고 나머지는 페루 리마 지부에 각각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전달된 마스크는 신속하게 [예수님의 아이들] 후원 가정에 배부되어 그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연약하고 병든자들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계속해서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김한희 세계선교센터가 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