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부르심
에콰도르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 달 제 2회 예수님의 아이들 주일학교 교사 훈련이 이루어졌습니다.
각 교회의 예수님의 아이들을 맡아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말씀으로 무장시킴으로 아이들의 마음판에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새겨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내 아들이 내 말을 지키며 내 명령을 네게 간직하라. 내 명령을 지켜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새기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 (잠 7:1-3)
예수님의 아이들 각 교회의 목사님들과 리더들, 그리고 특별히 주일학교 교사들이 이틀간의 모임을 통해 성령님의 만져주심과 말씀하심을 듣게 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와 함께 어려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주일학교 교사훈련이 끝나고 몇일 뒤 과야킬의 험악한 마약 갱단들이 학교들을 대상으로 악한 압력을 가해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입니다. 갱단들에게 매달 일정의 돈을 지급하지 않으면 아이들과 교사들 그리고 부모들까지 처형시키겠다는 협박 편지를 전해 왔다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에콰도르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만 후원자 모든 분들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단지 우리 아이들만 아니라 갱단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저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회개함으로 거듭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와 함께 각 교회 목사님들과 교사들이 상심하지 않고 담대함으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