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her’s House

빈민촌의 [예수님의 아이들] 가정은 참담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시편 84편 3절의 ‘참새와 제비도 피할 제 집을 얻는다’는 말씀으로 2002년 첫 [독수리 둥지]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길거리에 나 앉을 딱한 형편의 몇몇 가정에 비를 막고 바람을 막아줄 주택을 지어주거나 보수해 주는 사역을 통해 든든한 하나님의 날개 아래 사랑을 베풀어 준 것입니다. 또한 그런 곳에서의 교회란 건물이라 칭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습니다. 역대하 6장 2절 ‘주께서 영원히 거하실 처소’를 지어 주의 백성들이 마음껏 모여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할 수 있도록 교회 건축 사역 [아버지의 집]을 감당하기 시작했습니다. 처마밑, 빈 공터 등에 모여 예배드릴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을 위해 교회 건축의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